구글 어시스턴트의 차세대 모델에 대한 설명입니다.
재귀 신경망의 발전으로 대화/언어 이해 모델을 완전히 새로 개발, 클라우드에서 운용되던 100GB의 AI 모델을 500MB로 줄여 스마트폰의 내장 스토리지에서 액세스 가능해졌습니다.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간 대화/문자 처리가 가능해 대답이 오기까지 속도가 10배 향상. 픽셀 스마트폰에선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직접 전화를 걸어 음성으로 가게에 예약하는 기능이 작년에 나왔는데, 이젠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정보를 입력합니다. 여행가서 탈 차를 예약한다면 지메일에 저장된 여행 정보와 크롬의 결제 정보를 바탕으로 렌터카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정보를 입력해주는 식. 올해 미국/영국에서 도입 예정.
카 내비게이션 드라이빙 모드도 개선됐습니다. 핸즈프리를 위한 음성 조작이 향상돼, 캘린더에 음식점 예약을 써놨다면 거기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운전 중 전화가 오면 이걸 받을지 말지 구글 어시스턴트에 음성 명령합니다. 올해 여름에 나올 예정. 또 원격으로 차 시동을 걸고 온도를 올리거나 기름/문 잠금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블루링크를 지원하는 현대차와 벤츠에서 사용 가능.
그리고 알람을 멈추기 위해서 헤이 구글 하고 부르는 게 아니라 그냥 스탑이라고 하면 멈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