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회사 강령을 사악해지지 말아라(Don't be evil)에서 올바른 일을 하라(Do the right thing)로 바꿨습니다.
4월 말까지만 해도 원래 강령을 유지했으나 5월 4일부터 바뀌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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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18.05.20 16:38
구글: Don't be evil에서 Do the right thing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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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2018.05.20 16:41
음. 음. 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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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나 미나한 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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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 thing=be evil!? -.- -
악마가 자기 입장에서 바른 일을 한다면. -
좀더 적극적인 어투로 바뀌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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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the rhight thing thru smart way at the right ti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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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악해져서 바꿨나 봅니다. -
좀 겸손하게 들리는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말라 그러면 더 하고싶은 그런 사람의 심리도 있을 테고요 ㅎㅎ 다만 저렇게 자극적인 문구를 굳이 써붙여놓은 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데. 회사 강령이라는 걸 손대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바꾸는 목적이 무엇인지 그 숨은 뜻이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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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도 우주의 균형 맞춘다는 옳은 일을 위해...
우주생명체 중 절반을 죽였죠...
히틀러도 더 좋은 자손을 길러야 한다며...
우생학을 실제로 시행해서 안락사 종용, 강제불임, 장애아동 학살에 이어 유대인 대학살로 이어졌고...
미국도 비슷하게 인종차별, 이민제한, 강제불임 등을 옳다고 생각하고 시행했었죠...
옳은 일이란 건 시대에 따라 정치에 따라 나라에 따라 변하는 것임...
악마가 되지 말자란 말과 옳은 일을 하자라는 말 사이의 간극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고...
완전 반대가 되는 행동을 낳을 수도 있는데...
이걸 구글이 모를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악마가 되더라도)옳은 일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봄...
그러니...
AI를 군사 목적으로 쓰는데 협력한다고 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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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본래 악하다는 것을 구글이 뒤늦게 깨닳았나 봅니다...
그나저나 구글의 ai는 저 문구들을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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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같이 행동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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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라 같은 부정적인 말보다 ~하라 같은 긍정적인 말이 더 듣기 좋고 사람에게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서 바꿨나보네요~ -
3등항해사
2018.05.22 22:14
강제성을 줄이고 권유로 부드럽게 바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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