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신들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인 GCP에 클라우드 TPU 베타를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1시간에 6.5달러.
이 서비스는 구글이 설계한 머신 러닝 가속 장치인 TPU (Tensor Processing Unit)를 클라우드에서 쓸 수 있습니다. TPU는 머신 러닝 워크로드의 속도와 스케일 업에 최적화해 텐서플로우로 프로그래밍된 가속 장치로서, 4개의 커스텀 ASIC와 64GB HBM을 하나의 보드에 탑재해 180TFLOPS의 부동소수점 연산 성능을 냅니다.
기존에는 며칠에서 몇 주 단위로 머신 러닝을 해야 했으나, 클라우드 TPU는 같은 모델의 여러 변형 모델을 하루 동안 훈련시키면 다음날에 가장 정밀하게 훈련된 모델을 운영합니다. 2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ResNet-50을 하루 안에 ImageNet 벤치마크에 도전할 정도로 교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