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슈에 대해 KT에 거대한 분노를 느껴...
는 아니고 그냥 3년약정 끝났는데 KT 재약정 사은품이 그리 좋지않더라고요. TV + 인터넷인데 KT는 현금20 + 상품권 5만원, 유플러스로 옮기면 현금 43만원을 준답니다. 요금은 차이가 없다시피 하니 안갈이유가 없네요.
어차피 인터넷은 지금 쓰는 KT도 100M, 옮겨갈 유플도 100M입니다. 거주지역 기가인터넷이 비대칭이기도 하고 저는 아직 QoS(일 100GB 제한)에 대한 반감이 있어서 굳이 올릴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한가지 걸리는거라면 유플러스 해외망 품질인데 넷플릭스, 유튜브는 캐시서버가 있어서 괜찮겠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금제를 보면 다 '스마트', '안심'이라고 붙어있잖아요? 이게 이유가 있었습니다.
스마트 = 네이버 클로바 AI 스피커 추가 (한달요금 2200원 증가, 공홈에선 무조건 포함)
안심 = 유해사이트/악성코드 차단 부가서비스 (무조건 포함)
이더라고요. 둘다 별로 안좋아하는데...
다행히 공홈 말고 다른 일부 대리점에선 클로바 스피커를 빼고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안심 부가서비스는 유플러스에서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홍보한거라 절대 뺄 수는 없고, 나중에 개통하고 나서 옵션을 해제하면 풀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