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때문에 하나은행 계좌를 뚫어서, 이거 다 갚으면 두번 다시 하나은행은 안 쓰겠다..고 했었고. 이것도 접속이 안 된다 사용이 불편하다 이런 글을 올렸던 적이 있는데요. 새로 계좌 파기는 귀찮고 최소한 국민은행보단 나아서 갈아탔습니다. 얼굴 로그인처럼 나름 선진적인 방법도 도입하는 곳이고요.
5살 때 그냥 동네 은행에서 계좌 만든 걸 시작으로 국민은행의 악연이 시작돼 주거래 은행으로 써 왔는데, 개인정보 도용해서 멋대로 스팸문자를 보내도 갈아타기 귀찮아서 계속 쓰다가, 이번에 로그인하니 '지문 로그인이 사라지고 더 편한 국민은행 인증서 어쩌구 저쩌고' 이러길래 미련이 없어졌네요.
지금 주거래 계좌를 바꾸면 돈 주고받는 쪽에 일일이 다 연락하고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그렇게까진 못하겠고.. 일단 오픈뱅킹 가입해서 국민은행 앱을 켜는 일을 줄이려 합니다.
이제 국민은행 앱 기획하는 똑똑한 분들은 아시겠죠. 자기네 서비스를 강제해서 사용자들이 줄었는지 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