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앱 X.com 에 대한 꿈도 있었는데, 테슬라 스톡옵션이 불을 질렀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고심 끝에 보유 지분이 9%에 불과한 임원 신분으로는 트위터를 고치거나 엑스닷컴으로 바꿔 갈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지만, 그가 트위터 인수 결정을 내릴 땐 몹시 흥분하고 있었고 충동적인 상태였다고 아이작슨은 지적했다.
그런 과정을 거쳐 경영권 이전 하루 전인 작년 10월 26일 샌프란시스코의 트위터 본사에 들어선 머스크는 곳곳에 붙은 새 모양의 로고를 보고 "이 빌어먹을 새들은 모두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정치적 올바름과 성인지 감수성 등을 강조하는 트위터의 기업문화가 잘못됐다는 평소 지론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미국 사회가 진보 정체성을 강요하는 '워크'(Woke·깨어있음)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비판해 왔다.
그렇습니다. 결론은 아무것도 모르고 막 지르고 다 짤랐던 거에요...
덤으로, 아마 이 책 한국에 번역되어 출간하면 테슬람들은 경전으로 모시겠군요. 같은 사람이 지은 스티브 잡스 평전은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후에 지어서 신도가 적었지만요.
덤의 덤 - 한국에 한때 직접 쓰신 스티브 워즈니악 자서전도 나왔는데, 이제 워즈 평전도 나와야 된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개인 커리어보다 과거에 싸인한 종이 경매 가격으로 많이 언급되는 양반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