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을 실행하는 스냅드래곤 835의 레퍼런스 보드입니다. 개발용이니 뭔가 덕지덕지 붙어있네요.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SDM835. 64비트 운영체제. ARM 기반 프로세서라고 표기.
엑셀에서 5만건의 데이터를 통계내고 그래프로 작업. 아주 잘 됩니다.
7-Zip 실행. 잘 됩니다.
이런 Win32 프로그램은 x86 CPU 바이너리를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OS에서 바이너리를 변환한걸 ARM 프로세서에서 실행합니다. 일단 바이너리를 변환해 두면 메인 메모리 일부에 저장되기에 다음 실행때 변환 과정을 생략.
Win32 프로그램이라면 기본적으로 다 작동할 거라네요. WannaCry 랜섬웨어도 이론적으로는 될건데 확인은 안해봤다고.
64비트 ARM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UWP 플랫폼에 맞췄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한 ARM 컴파일러에서 자동 생성한 Win32 에뮬레이션으로 바이너리를 변환합니다. 반면 x86 x64 네이티브 프로그램은 지금 당장은 실행 불가. 앞으로 업데이트될 예정.
스냅드래곤 835에서의 무선 통신 테스트. 4x4 MIMO에 안테나를 직결해 LTE 에뮬레이터와 연결했습니다.
스냅드래곤 835는 빅.리틀 코어를 사용하지요. 그것도 제대로 인식합니다. 위의 4가지가 리틀 코어, 아래의 4개가 빅 코어입니다. CPU 부하가 줄어드니 아래 코어 중 2개는 최대 절전 모드가 됐습니다.
CPU 코어는 8개로 인식. SDM835의 SDM은 스냅드래곤 모바일입니다.
4K HEVC 영상의 재생. 윈도우 10 HEVC와 Adreno 540의 디코더 중 뭘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CPU 부하가 낮으니 아마도 하드웨어일듯.
게임의 경우 다이렉트 X 11은 지원하나 X12는 지원하지 않을거란 답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스펙 때문에 캐주얼 게임 이상은 힘들지도.
그리고 4GB 램이 스냅드래곤 835에 PoP로 패키징됐는데, CPU/GPU 발열이 커지면 메모리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정성 때문에라도 부하가 큰 게임은 하기 힘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