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빠른 시일 내 사이트 완전 폐쇄…유사 사이트 단속"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해외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가 검거됐다.
23일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 사이버 안전과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최근 밤토끼 운영자 A씨(43세, 프로그래머)를 구속하고 해외 서버 일체를 압수했다. 종업원 B씨와 C씨는 형사입건했으며, 캄보디아로 달아난 D씨, E씨 등 2명은 지명수배했다.
이들 조직은 2016년 10월경부터 유령법인을 설립한 뒤, 미국에 서버를 둔 '밤토끼'라는 해외 사이트를 제작해 국내웹툰 9만여편을 업로드하고, 도박사이트 등으로부터 배너광고료 명목으로 매월 최대 1천만원씩을 지급받아 총 9억 5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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