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 회사 Talen Energy가 300MW까지 생산 가능한 펜실베니아주 원자력 발전소 옆에 가상화폐 채굴 시설과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 발전소는 우선 164MW의 전력을 생산하며 나중에는 300MW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발전소 옆에다가 가상화폐 채굴장을 만들겠다는 게 뭐 별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가상화폐의 전력 낭비와 환경 파괴 이야기가 자꾸 나오니 원자력 발전소 바로 옆에 만들어서 그런 말이 나오는 걸 줄이겠다는 발상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상화폐 랠리는 끝났고, 최소 내년까지도 힘들어 보이지만, 이렇게 대규모 투자가 계속 된다면 언젠가는 다시 반짝 뛰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