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맥아피를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분 51%를 TPG에 31억 달러로 매각하고, 채무 등을 청산하면 42억 정도가 될 듯 하다는데요.
이는 2010년에 인텔이 맥아피를 인수했을 당시 들인 금액인 76.8억 달러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줄어든 액수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지분을 갖고 있다면 아주 손해보는 건 아닐지도.
맥아피는 매출과 실적을 꾸준히 내고 있긴 합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 11억 달러로 11%가 늘었지요. 허나 인텔의 매년 매출이 500억 달러인데 이 정도면 그리 큰 비중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