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안드로이드 어플인 DS File, DS Video 에서 동영상과 자막을 재생하려면 MX 플레이어만 사용해야 합니다.

그 밖의 플레이어를 연동하면 자막 정보를 읽지 못하여 영상만 나오는데요, 

 

문제는 MX 플레이어가 SD 급 영상 재생은 괜찮지만,

HD 급 영상은 내부망이여도 심하게 버벅여서 감상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같은 영상을 VLC 플레이어로 버퍼를 수동으로 늘려서 재생하면 정상적으로 나오는걸로 보아 

MX 플레이어의 버퍼 설정에 뭔가 문제가 있는 듯 하지만 조절가능 옵션이 없습니다...

 

플레이어 자체에서 FTP 서버 등을 지원하고 깔끔하게 재생 가능한 어플이 전무하더군요.

DICE 는 성능이나 UI가 좋진 않았는데다 개발이 중단이고...

dlna 플레이어류는 ui가 미완성인건 둘째치고 재생목록이 중구난방으로 나오는데다..

VLC는 싱크가 틀어지거나 화면이 심하개 깨지거나 사운드가 날아가는 증상이 빈번히 있었습니다.

 

 

큰맘먹고 서버는 만들어 놨지만 마땅찮은 어플이 없어 멍.. 하는 나날을 보내던 도중,

안드로이드 nplayer의 베타테스트 소식을 들었습니다.

 

http://nplayer.tv/blog/%EB%B9%85%EB%89%B4%EC%8A%A4-nplayer-%EC%95%88%EB%93%9C%EB%A1%9C%EC%9D%B4%EB%93%9C-%EB%B2%84%EC%A0%84-%EC%98%A4%ED%94%88-%EB%B2%A0%ED%83%80-%ED%85%8C%EC%8A%A4%ED%8A%B8/

 

(왜이리 주소가 엄하게 나오는지;)

 

오픈베타라 apk 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어 사용해보니 버벅임이 전혀 없고 좋네요.

여전히 시놀 어플과 자막연동은 안돼지만,  

nplayer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서버 추가 기능이 있는데다 SMI 자막 재생도 문제없고 재생목록에 섬네일도 나와 편리합니다.

 

 

FTP, SMB, 그밖에 구글 드라이브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위치도 지원합니다.

 

 

(상기 자료는 애니플러스에서 구매했습니다)

 

목록에 섬네일이 나와서 편리합니다.

타일 형태로 섬네일은 크게 지원했으면 더 좋겠네요.

 

 

그동안 WM탑재 PDA폰으로 웹서핑 하다가 아이폰을 쓰는 기분입니다.

어디 뭐 흠잡을데가 없네요.

 

베타가 끝나고 플레이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하면 구매하고 싶은 어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