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저희가 새로 취재한 내용입니다. 지난해 한 코인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됐습니다. 자본금 수십억 원이 몰린 데다가 상장 며칠 뒤 코인 가격도 치솟아서, 회사는 막대한 시세차익까지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 코인의 핵심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게 사실상 모든 게 가짜인 '페이퍼 코인'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 코인은 뉴스를 전해드리는 지금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좀 메이저한 해외 코인에 투자한다고 하면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보다'하고 넘어가는데, 국산 코인 중에는 제대로 된 게 있기는 한가 모르겠단 말이죠. 진짜 개잡코인이라는 말 외에는 어울리는 단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