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가 딜을 넣고 FTX가 막타를 치는 분위기네요.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이번 코인 붐은 이걸로 끝날 것 같습니다.
세계 1위 바이낸스, 3위 FTX 안는다…‘대폭락’하는 코인들, 왜?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33852?ntype=RANKING
창펑 자오(CZ)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늘 FTX가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우리(바이낸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FTX.com을 전량 인수하고, 유동성 위기 해결을 돕기 위해 구속력이 없는 인수의향서(LOI)를 (FTX와)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며칠에 걸쳐 듀 딜리전스(Due Dilligence, 정밀 현장실사)를 수행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 FTX 인수 발표는 전날 샘 뱅크먼프리드가 “FTX는 모든 사용자의 자산을 커버할 수 있다”며 자금 부족설을 일축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나온 것이다. 이 트윗에서 그는 “FTX는 고객 자산을 이용해 국채에도 투자하지 않으며, 여태까지 모든 출금 요청을 처리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FTX의 유동성 위기는 사실로 확인됐고, 현재 해당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비트코인, FTX발 악재에 8%대 폭락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25790?cds=news_my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에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데 따른 영향이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FTX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번 인수 발표 이후 주요 가상자산의 가격은 일시 반등했다. 하지만, 인수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낙폭이 오히려 더 커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인수 발표 직후 급반등하며 한때 2만달러를 회복했다가 1만7000달러 선까지 미끄러졌다.
향후 인수 여부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전망이다. 더블록 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 스티븐 정은 "만약 이번 인수 협상이 결렬된다면 FTX는 약 30억 달러의 구멍을 메꿔야 한다"며 "이 경우에 FTX는 고객의 예치금 중 일부만 반환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