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터가 10년 안에 비트코인 암호화를 해독할 만큼 성능이 높아질거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섹스 대학과 마크 웨버의 공동 연구팀은 비트코인 암호화 해독에 19억 큐비트의 양자 프로세서가 필요하다고 계산했습니다. 비트코인은 SHA 256비트를 사용해 암호화하는데, 현재 나온 양자 컴퓨터 중 가장 빠른 IBM의 127큐비트 짜리를 사용해도 이걸 풀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1시간 안에 해독해 내려면 3억 1700만 큐비트가 있어야 하며, 10분 안에 해독하려면 19억 큐비트의 프로세서가 필요합니다. 그럼 앞으로 10년 안에 19억까진 아니어도 몇 천만 까지는 발전해야 해독을 시도해 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