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할려 들어갔는데 병원까지 다 선택했고 예약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될 것을 오류코드 -2002011 띄우고 새로고침되더니 사진처럼 입뺀 당하고 10분뒤에 다시 들어오랍니다. 흠좀무 터레스팅;;
왜 사발면! 한국에선 뭐 하다가 안되면 새로고침질을 해대서 초기화면으로 보내버리는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아 어제 사발면 맛있게 먹어서 그런거니 오해하지 마세요.
그 뿐만도 아닙니다. 카카오톡으로 본인인증할려니 "지갑의 일부 서비스 이용이 지연됐습니다. 잠시후 다시 시도해주세요"라는 대단한 웰시코기 소리를 시전하고 본인인증에서도 입뺀 당했습니다. 카카오 당신마저도..
아무튼 제 인생 20년 이상 살아오면서 관공서나 왠만한 기업들이 만든 웹 페이지나 소프트웨어가 정상적인 것은 거의 보질 못해서요.
이걸 보자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개발력이 딸리는 것인지, 아님 귀찮으니 대충 대충하는 문화가 너무 퍼져 있어서 그런 것인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이쪽 분야로 일 하시는 분들 중 회사 분위기나 같이 근무하시는 팀원들끼리는 어떻게 작업하는지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