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최근 ‘50억 달러 벌금 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승인했다. 이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영국의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한 것에 대해 페이스북의 관리 소홀 책임을 물은 결과다.
FTC는 개인정보 보호 조항을 위반한 업체에 제한된 액수의 벌금만 부과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에는 거액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갖고 있는데, 이 재량권이 가동된 것으로 보인다.
반복 유출 때문에 역대 최대 벌금을 부과한다는 듯 합니다.
한국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