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은 Windows 7, 8.1 사용자에게 나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WannaCry ransomware 가 대부분의 Windows 7 PC를 강타했었으며 이번에는 Windows 7, 8.1 PC의 속도가 느려지고 충돌하는 새로운 버그가 발견되었습니다.
웹 사이트에서 파일 경로에 '$MFT'라는 문자가 추가된 이미지 파일을 로드하면 Windows 7, 8.1 PC에서 충돌을 일으키는 버그가 발견되었습니다. '$MFT'는 NTFS 파일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특수 메타 데이터 파일에 쓰이는 이름입니다.
The Verge에서 Windows에 내장된 기본 Internet Explorer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테스트한 결과, 웹 사이트에서 "c : \ $ MFT \ 123"의 파일명이 들어간 이미지을 파일을 로드하면 컴퓨터가 재시작 해야 할 정도로 느려지거나 파일 시스템 전체가 문제의 이미지 파일에 잠겨서 다른 프로그램이 파일에 접근할 수 없게 되어 블루스크린이 표시된다고 한다고 합니다.
과거 Windows 95, 98에 있었던 "c : \ con \ con" 버그와 유사하다고 하네요.
이 버그는 Windows Vista, 7, 8, 8.1 PC에 영향을 주며, Windows 10 PC에는 영향이 영향을주지 않습니다.
이 버그는 이번 주 초에 발견되어 Microsoft에 보고되었지만, 아직까지 패치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니 이전에 발견되도 공개안하고 이걸 사용한 바이러스가 있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