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앱 추적 투명성 프레임워크라는 걸 도입했습니다. 애플 제품에 실리는 앱에서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려면 사용자에게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iOS 사용자들의 반응은 시원찮습니다. 맘대로 추적하라고 동의해준 경우는 33%밖에 안 되거든요. 그래서 사용자 활동 기반으로 광고를 표시하는 광고주들은 iOS의 광고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여기고, 대신 안드로이드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iOS 모바일 광고 지출은 6월 한달 동안 1/3이 줄었으나 안드로이드에 쓴 돈은 10%가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안드로이드가 iOS를 따라가야 할 일이니.. 썩 달가운 변화는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