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업데이트 중, 사용자가 시스템을 조작할 수 없던 시간을 줄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는 크게 2가지 단계로 나뉘는데.
사용자가 조작이 가능한 온라인 단계.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오프라인 단계가 있습니다.
기존 업데이트에선 온라인 단계가
1.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
2. 업그레이드 다운로드
3. 설치가 가능한 상태가 될 때까지 재시작을 기다리기
이렇게 3개고. 오프라인 단계는
4. 재시작 후 설치 프로세스를 시작
5. 사용자 콘텐츠의 백업
6. 새 OS 파일 열기 (Windows Image : WIM 과정)
7. 드라이버와 다른 OS 파일의 통합
8. 사용자 콘텐츠 복원
9. 다시 시작 및 업데이트 마무리
이렇게 6개입니다. 오프라인 단계에서 6개 과정을 거쳐야 하니 사용자가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야 했는데요.
새로운 업데이트 프로세스는 2번과 3번 사이에 5번 백업과 6번 OS 파일 압축을 추가해, 오프라인 단계에서 해야 하는 일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단계의 백그라운드 실행 프로세스는 작업을 방해하지 않도록 우선 순위를 낮췄습니다. 그래서 처리에 걸리는 시간을 늘어납니다.
또 온라인 단계에서 처리하는 도중에 PC를 끄거나 재시작하면 일을 다시해야 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다만 사용자가 PC를 아예 못 쓰고 기다리는 것보단 낫겠죠.
바꾸면서 버그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