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바꾸기전 백업하다가 블루스크린이 떴습니다
한달마다 백업할때 쓰던 프로그램이라 프로그램 문제는 아니고
다른문제가 하필 그때 터져버린거 같아요.
아무튼 윈10풍 블루스크린이 카운트도 못하고 바로 리부팅이 되었는데
그후 보드가 (z390타이치) 지멋대로 P4.3->P1.2로 듀얼바이오스를 이용한 복구를 시작 -_-;
느닷없이 구버전으로 보드 바이오스가 돌아갔습니다
그후 부팅하려니까 windows boot manager가 실종..
어 뭐지? 하고 버려두고 출근한후에 퇴근..
윈도우 usb를 꽂고 복구를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 bcdboot c:\windows /s b: /f all 를 이용한)
사실 부트매니저가 저걸로 안살아나는것도 지금 처음 봤는데요..
왜 그런걸까 의문을 품으면서 죽여놨던 사타 컨트롤러를 켜서
850 512x2 레이드 디스크에 윈도우를 깔려고 했더니
이게 윈도우 설치화면에서 970프로랑 용량이 완전히 같아서 전혀 구분이 안가더군요 ..
그래서 원래 할려고 했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고 드라이브를 전부 옮겨달고
거기에서 사타디스크에 윈도우를 깐다음
그 사타디스크에 시스템디스크 백업할때 쓰던 프로그램을 깔아서
4테라짜리 ssd에 넣어둔 1달전 시스템디스크 백업이미지를 이용해서 시스템디스크를 복구
하려고 했습니다.
일단 인텔->암드로 바꾸는거고,(레이드 컨트롤러 바뀜)기존 구조가 통짜볼륨이라 윈10깔려면 어짜피 디스크도 날려야해서 레이드된 사타 디스크의; 레이드를 해제하고 한쪽에 윈10을 설치
그리고 들어왔더니만...
(디스크 0 /1 은 512GB SSD 레이드 해놨던거 풀어서 하나만 쓰는상태로 D가 저렇게 raw로 1테라가 되는게 정상입니다)
저는 raw디스크 살릴려고 돌린 체크디스크가 저렇게 나오는건 처음봤습니다..
m.2에 꽂혀있던 ssd둘은 전부 파티션이 깔끔하게 날아가있고
pcie에 꽂혀잇던 ssd둘은 파티션구조가 손상되었는지 RAw로 변환되어 있는데, 테스트디스크,파티션위자드,ease파티션머시기, 체크디스크... 중 무엇으로도 살아나질 않네요...
오래된 자료중에 소중한건 디스크둘에 똑같이 복사해 넣었고..
매달마다 게임디스크랑 시스템 디스크를 이미지 떠서 백업해놓고 그랬는데
디스크가 갑자기 넷다 날아가니까 정신이 멍해지는군요.
9900K->5900x로 바꿀때 뭐가 얼마나 빨라지나 비교!
크루세이드 킹덤3에서 1300년대 최고스크롤 속도가 어떻게 다르고 ..
토탈워내장벤치말고 실게임에서 어떻게 다르고
디스크 다중부하줄때 cpu점유율의 여유차이
인텔칩셋와 암드칩셋에서 레이드0 퍼포먼스차이 비교
등등 비교리뷰하려고 9900K에서 쟀던 모든것부터
한 2001년부터 넷에서 활동하다가 꽁춰눴던 여러가지까지 다 날아가버렸군요
저는 추적이나 그런거 싫어해서 브라우저같은것도 동기화 하나도 안쓰는데..
15년전이나 3년전에 없어져버린 커뮤니티에서 모은글이나 사진같은것들도 있고..
이제부터 새로운 인생사는 샘치고 처음부터 다시 모으고 설치해야겠습니다..
1달 기다려서 싼 시피유로 업글했는데 기분이 하나도 안좋은 매직..
아수스 프라임 Z390 보드는 RST로 설정할 경우 설정을 바꾸면 파티션이 날아간다고 주의하라고 경고를 띄우더라구요
아마 인텔→암드로 이동을 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