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에서 딥페이크(Deepfakes)를 이용해 일반인이 마치 프로 댄서가 춤을 춘 것마냥 합성해주는 기술이 발표됐습니다. 딥페이크는 기계학습을 통해 영상에서 인물의 얼굴을 다른 인물의 얼굴로 합성해주는 기술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도구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기술 자체는 꽤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데요, 프로 댄서가 춤추는 동작(모션)을 AI가 인식한 다음 타겟의 몸에 그대로 합성하는 것입니다. 다만 타겟이 될 영상이 고 퀄리티로 합성되려면 120fps로 약 20분간 프로 댄서가 춤추는 것과 얼추 비슷하게 몸을 흐느적 댈 필요가 있다네요. 또한 프로 댄서가 너무 현란하게 춤추면 생각보다 인식률이 떨어진다고.
아직은 과도기 시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한사항이 많긴 하지만, 이런 기술은 일반인들도 기계학습에 대한 약간의 이해와 시간만 있으면 비교적 고품질의 영상을 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조만간 영상이란 매체는 더더욱 믿지 못할 불신의 시대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