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1~2년 전 쯤에 호기심에 워크스테이션 환경의 윈도우10 1709에서 테스트해봤던 Hyper-V의 경우엔 다른 문제를 다 떠나서 굉장히 불안정한 점 떄문에 써먹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이번에 HPE MSG 10 Gen +를 도입하고 다양한 용도의 테스트베드로 쓰던 중 VMware Workstation으론 WDS를 통한 PXE 부트가 정상적으로 끝까지 진행되지 않아 마지못해 또 다시 꺼내서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iLO를 통한 원격제어가 되었든 RDP를 통한 원격제어가 되었든 가상머신 환경에서의 키보드 입력이 되지 않는 심각한 문제가 있네요
그래서 F12를 통한 PXE 부트 진입 뿐만 아니라 ISO 이미지를 통한 가상머신 부트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화상 키보드 마저 먹통입니다.)
이전에 테스트를 끝까지 완수하지 못했던 VMware Workstation은 적어도 키 입력만큼은 정말 기똥차게 너무 잘되서 참 마음이 편했는데.. 참 답답할 노릇이군요
뭐 마음먹고 구축하라면 회사에 남는 장비 죄다 몰아넣고 물리머신으로 PXE 부트 테스트베드 구축하라면 할 수는 있는데... 너무 귀찮아서..
아무튼 Hyper-V가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다고만 느껴집니다, 퍼포먼스 부분은 정말 이게 가능하다고? 싶을 정도로 성능이 기똥차게 잘나오는게 참 맘에 들지만요
사실 번들 개념으로 쓰지 않나요? 현업에서 핸들링 하시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VMWare가 아직도 마켓 파이가 큰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