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자본주의라는게 있어서 그런 상황에선 시장이 원하는대로만 흘러가진 않지요. 소비도 못하시지만 투표권도 없으신 로봇 / AI 콤비는 충분히 기존 인력의 완벽대체가 가능함에도 노조와 권익단체 그리고 포퓰리스트 정치인들에게 타겟이 되어 기업이 먼저 설설기면서 단순보조와 기존의 작업을 수월하게 도와 워라벨을 상승시키는 방향으로만 실현될 것 같습니다. 이미 MS는 미국의 강성노조들에게 친노조적 유화 제스쳐를 취한 바 있죠.

앞으로는 오히려 몇년전에는 가장 느리게 대체될 것이라 믿었던 계약노동자와 단순노무 일용직들이 자신들을 대변할 권익단체가 없는 현실앞에 무차별로 인건비 삭감대상이 되고 AI의 생산력이 훨씬 높아져 인간고용 행위 자체가 단순히 법적 규제를 만족시키기 위한 눈가리고 아웅이 된 미래 기업들은 고용을 꺼리게 되어 정규직 취업의 문은 더욱 좁아져서 미래세대 청년들과의 극심한 세대갈등이 발발할것 같습니다. 그때가선 기성세대가 된 지금의 청년세대가 미래의 고통받는 청년들에게 왜 모든것이 우리보다 넉넉할때 게을러서 코인도 대기업 정규직 취업도 제로금리발 주식도 아무것도 못했느냐고 손가락질 당하거나 적폐 취급을 당할지도요. 특히 개발도상국들이 큰 문제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