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암호화폐 시총 1위인 비트코인과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이 나란히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7% 이상 급등, 6만7000달러를 돌파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더리움도 4% 이상 급등해 4800달러를 돌파,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9일 오전 8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20% 급등한 6만75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전고점은 지난달 21일 기록한 6만6878달러였다.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24시간 전보다 4.17% 상승한 480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48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암호화폐의 시총은 3조 달러를 돌파했다. 또 다른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암호화폐 전체 시총은 3조81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총이 3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