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Pretendard + MacType 조합으로 윈도우에서 이전보다 매우 쾌적한 4K 서체환경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딱 한가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더군요.
이런 식으로 한글 UI가 죄다 깨져서 나오는지라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영문판을 설치하면 대부분의 UI가 제대로 나옵니다만
한글 폰트 이름 (굴림, 윤고딕 등 한글로 된 이름)을 표시할 때는 똑같이 서체가 깨집니다 ㅠ
포토샵, 인디자인, Xd, 프리미어 등 다른 어도비 프로그램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일러스트레이터만 계속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맑은고딕과 Cleartype의 거지같은 서체 환경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일러스트레이터 사용은 제 일에 직접 연관된 부분이라... 이게 해결 안되면 MacType을 밀어야 할거 같은데요...
일러스트 재설치, 레지스트리 수정 등 여러개 해보다가 너무 열받아서 그냥 고성능 맥 사서 쓰고싶네요..
서체를 정상적으로 보기 위해 편법에 편법을 동원하고 호환성 문제를 감수해야 한다니...
혹시 이런 현상을 겪고 계시거나 해결한 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