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CFO인 네드 시걸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지금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암호화폐 투자를 망설이는 것은 극심한 가격 변동성과 회계 규칙이 아직 정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최근 통과된 1조 달러의 인프라 법안이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를 포함하고 있는 점도 급락세에 영향을 주었다고 코인데스크는 풀이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서명한 인프라 법안은 재원을 암호화폐 거래에서 충당하도록 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많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서 달러로 갈아탄 것도 암호화폐 급락의 한 요인이라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