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메모리 대신 그래픽카드의 비디오 메모리에 악성 코드를 불러워,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감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OpenCL 2.0 API를 악용해 실행하며, 인텔 UHD 62/630 그래픽, 라데온 RX 5700, 지포스 GTX 740M/GTX 1650에서 테스트됐다고 주장합니다.
비디오 램에 악성 코드를 불러오는 건 완전히 새로운 발상은 아닙니다. 2015년에 이미 윈도우에서 GPU에 키로거와 원격 액세스 트로이 목마를 불러오는 개념 증명이 나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악성 코드의 개발자는 이게 다른 방식이라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