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링크란에 예전에 저러한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시놀로지의 유무선 라우터인 RT-2600AC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죠
보시는것 처럼 단자함 내에는 MAXIO D08F 라는 스위칭허브 제품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기에 걱정은 하지 않구요
다만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신축인 집으로 이사를 하는데...
기본 구성요소로 이렇게 천장에 박힌 무선 라우터를 제공해줍니다.
거실이 그렇게 엄청 넓은것도 아니라, 이걸 그냥 쓰려고 해요.
이 무선라우터는 딱히 공유기 기능을 수행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단자함에서 분배받은 선을 무선으로 전환만 해주는 기능인 듯 보였습니다.
이 무선라우터의 존재로 인해, 저는 굳이 무선라우터 기능이 포함된 공유기를 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셋탑박스입니다.
우선 영상 한개를 참조해주세요.
이 영상처럼, 단자함을 하나의 공유기에 물려버리는 방식으로 홈네트워크를 만들려는 게 지금 저의 계획이거든요
그런데 셋탑박스때문에 이만저만 꼬이는게 아니에요.
시놀로지 공유기를 거실에 두자니 무선공유기능이 아깝고, 그렇다고 공유기를 내 방에 두자니 셋탑박스를 공유기에 직결시켜주지 않으면 동작을 안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뭣보다 제 방에서 문을 닫으면 위 사진의 천장에 달린 와이파이 라우터는 신호가 반토막이 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 방에 유무선 공유기를 따로 설치하는게 사실상 필수불가결합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차선책으로 유선기능만 있는 라우터를 거실에 두고 제 방에는 유무선 공유기를 그냥 허브모드로 두는걸 생각하는데요 (이러면 제 방에서도 거실에 있는 라우터에 내부망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유선기능만 하는 라우터가 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