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지난 21일 사고 당일인 지난 15일 카카오, 카카오페이 관계자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린 통화 내역을 공개했다. 화재 전파 및 진압 과정에서 물 사용, 전력 차단에 대해 카카오에 빠르게 전달했다는 주장이다. 물 사용과 전원 차단에 대해 카카오는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고 맞서고 있다.
SK C&C의 주장을 종합하면 화재 발생 이후 1차 통화는 15일 오후 3시35~42분에 이뤄졌다. 이후 오후 4시40~43분 화재 진압 시 물을 사용해야 하고 전원 차단이 불가피하다고 알리는 2차 통화를 했다. SK 측은 "주요 통화내용은 전화 자동녹음 기능으로 파일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통화 시간은 쟁점이 아니다"고 맞선다. 화재 발생 순간부터 카카오의 서비스가 중단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연락 여부는 사태 본질과 거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측은 "서비스 장애 장기화의 책임과 별개로 화재가 발생한 것 자체가 핵심"이라면서 "타임라인의 경우 관계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오피니언뉴스(http://www.opinionnews.co.kr)
이중화만 제대로 되어 있었으면 통화하자마자 바로 다른데로 돌려서 로스 타임 없이 서비스를 쭉 이어나갔을텐데...?
게이트웨이 여러개 지어놓고 파일런 하나에 몰빵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