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78억 6776만 달러, 영업이익은 19억 7162만 달러, 순수익은 15억 9744만 달러입니다.
유료 구독 회원 수는 작년 12월 말에 2억 2184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20만 명 줄어든 2억 2164만 명입니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해서 70만 명이 빠진 게 크다고 합니다. 이것만 아니었어도 50만 명이 늘어났겠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당초 예상보다 적은 숫자입니다. 2분기에는 2백만 명이 줄어들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줄어든 유료 회원을 채우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계정 공유를 제한하고 있으며, 광고를 표시하는 저가형 요금제를 검토한다는 말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