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6시 1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만3145달러(약 2530만원)이다.
2주 이상 1만8000~1만9000달러(약 1968만~2077만원) 대 사이를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한계를 모르고 오름 추세를 보이고 있다. 24시간 전 1만9300달러 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에만 19% 이상 올랐다. 현재는 매시간 역대 최고가를 갈아 치우고 있다.
이전까지 비트코인 최고가는 2017년 12월 17일 기록한 2만89달러(약 2197만원)다. 이날 딱 3년만에 역사를 새로 쓴 셈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만해도 7000달러(약 760만원) 대였으나 2월에 잠시 1만달러(약 1090만원)를 넘었다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떨어진 뒤 8월부터 본격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11월 30일에 1만9000달러(약 2077만원)를 찍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가상화폐에 부정적이지만 그래도 비트코인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펌핑은 비트코인의 저력이라기보다는 코로나 때문에 돈이 요동친 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안하네요.
리플은 지구 망해도 4000 근처도 안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