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총 45명으로 구성된 사내 개발팀 ‘인터널 트라이브’ 조직을 개편하면서 인원을 감축했다. 인터널 트라이브는 토스 팀원을 대상으로 구성원이 필요로 하는 툴(too)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인터널 트라이브 조직 개편 과정에서는 약 10명이 타 부서로 배치되거나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의 한 팀장급 관계자는 “늘 권고사직이 만연했다”면서 “권고사직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일정 금액의 위로금을 주고 이와 관련해 발설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쓰게 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는 토스를 상대로 한 부당 해고 구제 신청 등도 제기된 상태다.
한편 토스는 국내외 투자 시장 환경 악화로 투자금 회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1조 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IPO)를 추진한 토스는 당초 계획에 못 미치는 7000억 원의 자금을 수혈했다. 이르면 올해로 예정했던 상장 일정도 2~3년 뒤로 미루기로 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토스의 2022년 누적 영업손실은 총 16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다.
개인적으로 토스는 좀 얍쌉하고 뺀질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 컨셉이 어딜 가지 않는군요.
개발진을 쳐내면 나름 획기적이라고 포장할만한 기능 추가도 어려울 것 같네요.
나중에는 메리트가 뭐죠
대출 금리가 싼것도 아니고 예금 금리가 높은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