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쓱페이(SSG페이)·스마일페이의 주인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쓱페이와 스마일페이의 가치를 약 7000억원으로 평가하고 대금의 10%는 현금, 나머지 90%는 토스가 신세계에 지분을 넘기는 방식으로 매각 조건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가 인수 대금으로 토스의 지분 6%가량을 받게 되면 토스의 4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토스는 최대 주주인 창업자 이승건 대표(15.69%)를 비롯해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8.66%), 굿워터캐피털(6.21%) 등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저게 가치가 7천억 씩이나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