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아래 글을 pfSense 2.5.0/pfSense Plus 21.02 출시 소식과 함께 쓰려고 했는데 그냥 씁니다
사실 1월 말에 발표된 내용이지만요
넷게이트는 기존 자사 방화벽에서 사용하던 PfSense Factory Edition(FE)를 pfSense Plus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혔습니다.
pfSense FE는 pfSense CE에서 ARM 하드웨어 지원, CSP 지원, 몇 가지 추가 설정 마법사 등을 지원했는데요, 이것을 pfSense Plus로 바꿨습니다.
pfSense Plus는 년/월 방식의 빌드번호를 가질 것입니다. 최초 출시 버전은 21.02인데요, 처음에는 pfSense CE 2.5.0과 pfSense Plus 21.02는 비슷할 것이지만 뒤로 갈수록 서로 달라질 예정입니다.
이렇게 바꾸는 이유가 두 가지인데
첫째, 새로운 보안 네트워킹 기능, 성능 개선, 관리 및 자동화 기능에 대한 수요는 200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기존 소프트웨어 설계의 기능을 능가합니다.
둘째, 위의 기능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코드 변경은 오픈 소스 코드 베이스의 사용자, 특히 자신의 요구에 따라 개인 포크에 의존하는 사용자에게 방해가 됩니다. pfSense에는 Netgate가 업데이트, 교체 또는 삭제해야 하는 기능과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코드 수정이 항상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즉시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Netgate는 커뮤니티가 신속하게 팔로우하도록 강요하는 대신 pfSense Plus 스택을 앞으로 이동하여 커뮤니티 구성원이 오늘날 의존하는 코드 베이스를 방해하지 않고 제품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더 넓은 커뮤니티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향상된 기능들은 FreeBSD에 다시 기여할 예정입니다. 그럼 pfSense CE도 향상된 FreeBSD 기반을 쓰니 같이 성능이 올라가겠죠
그렇다고 오픈소스를 포기하는 건 아닙니다. pfSense의 책임과 리소스는 계속 가지고 갈 것이고, pfSense Plus에 주로 힘을 싣겠지만 그렇다고 pfSense CE를 무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pfSense Plus는 가정 및 실험용으로 사용 시 비용 지불이 없습니다
라고 하는데 레드햇이 CentOS를 스트림으로 전진배치할 때의 데자뷰가 느껴지는군요
네
레딧에서도 마찬가지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pfSense CE는 숨만 붙어 있을 것이다 식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pfSense도 클로즈드 소스라고 보면 되겠네요
Sophos XG Firewall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