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독] 20% 이자?…폭락 2달 전, 줄 돈은 이미 '바닥' 0:00 테라, 루나를 팔아온 업체는 산 코인을 다시 맡기면 20%의 이자를 주겠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았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폭락 사태가 벌어지기 두 달 전, 이미 이자를 줄 돈이 바닥난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그 정황이 담겼습니다. 새로 투자금을 받아 기존 투자금의 이자를 돌려 막는 '폰지 사기'가 의심됩니다.
2. [단독] 테라 핵심 관계자 "설계 때부터 폭락 예견…권도형이 강행" 2:12 저희가 테라·루나 코인을 직접 설계한 내부 핵심 관계자들도 만나봤습니다. 이들은 "설계할 때부터 폭락을 예견했다"고 한 목소리로 털어놨습니다. 권도형 대표에게 미리 알렸지만, 전혀 듣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경영진이 폭락 위험을 알고도 사업을 밀어붙인 정황은 저희가 입수한 문건에도 담겼습니다.
폭락을 기획했다는 주장도 있던데, 이쯤 되면 그 주장에도 상당한 힘이 실리겠군요.
그거 말고도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일이 이렇게 된 상황에서 말해 무엇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