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연)은 24일 자체 보안 점검 과정에서 연구개발용 서버에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악성코드가 심어진 것을 발견. 지질연은 해커가 PC나 서버에 악성코드를 심고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프로그램인 ‘크립토재킹’(암호화폐인 cryptocurrency와 하이재킹의 합성어)을 의심해 곧바로 과기정통부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범인은 서버유지보수업체 직원.
당연히 원격제어 프로그램도 심었고,하루에 12시간을 돌렸다고 하네요. 돌아간 기간은 무려 1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한 학생이 교내 컴퓨터실에 가상화폐 채굴 프로그램을 설치해 3일간 가동하다가 덜미를 잡힌 일이 있었는데 이때는 3일만에 잡혔는데 이번에는 1년이나 돌리다니...돈 좀 벌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토해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