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로 개발한 고성능 AI 모델인 제미니입니다.
제미니는 챗GPT 같은 생성 AI 앱이 AI 구축에 사용하는 기반 모델입니다. 챗GPT의 GPT-4에 해당되는 식이죠. 구글은 이 기반 모델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글은 제미니가 구글 리서치를 포함해 구글 전체의 대규모 공동 연구를 진행해 나온 것이며, 멀티모달로 구축해 음성/이미지/텍스트/영상 등의 다양한 정보를 일반화해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 데이터센터부터 모바일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장치에서 쓸 수 있는 유연함, AI 구축/확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텍스트 기반 처리의 경우 제미니 울트라는 GPT-4보다 많은 부분에서 앞섭니다. 대규모 멀티태스킹 언어 이해 벤치마크는 90%로 GPT-4의 86.4%를 앞섰습니다.
멀티모달에서도 MMMU 벤치마크에서 59.4%로 GPT-4V의 56.8%를 앞섰습니다.
제미니는 텍스트, 이미지 , 음성 등을 동시에 인식/이해할 수 있기에 뉘앙스가 포함된 정보를 인식하고 복잡한 주제에 대답할 수 있습니다.
제미니는 울트라, 프로, 나노의 세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제미니 나노는 픽셀 8 프로 스마트폰에서 처음으로 구현됩니다. 픽셀 8 프로의 NPU를 써서 AI 문자 기능을 확장합니다. 또 지보드의 빠른 답변 기능에도 활용합니다.
제미니는 현재 테스트 중으로 앞으로 몇 달 동안 구글의 기존 생성 AI인 바드에 적용해 기능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12월 13일부터는 구글 AI 개발 환경에서 개발자/기업이 제미니 프로를 액세스할 수 있으며 제미니 울트라의 베타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구글 AI 가속기인 TPU의 최신 버전인 TPU v5p가 발표됐습니다.
이건 기존 모델과 비교입니다. 8월에 나온 v5e는 고효율 버전이고 이번에 나온 건 고성능 버전입니다. 성능 향상 외에도 INT8 학습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