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관련 글 1 - "스테이지엑스 28Ghz 대역 4301억원에 낙찰" https://gigglehd.com/gg/soft/15517417
관련 글 2 - "스테이지엑스, 향후 사업 계획 발표" https://gigglehd.com/gg/soft/15545814
[단독] 통신시장 '메기'라더니…정부 '기생충'된 4통신사
한국경제 보도입니다.
스테이지엑스는 28 GHz로 알려진 NR FR2 주파수를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회사입니다(관련 글 1). 경매 시작가격이 747억 원이었는데 5.75 배 가까이를 줬습니다. <!-- 4301/747 = 5.75769... -->
NR FR1 대역인 3.5 GHz 망도 확보를 해야 하는데, 이미 MNO(3개 사)가 구축을 해 뒀기 때문에 돈 주고 망을 빌려서 쓰게 됩니다. 이 이용료를 MVNO(알뜰폰) 사업자 대비 절반 이하로 낼 수 있게 해 달라고 과기정통부에 요구했다고 합니다.
상당히 무리한 요구입니다. 이유는 뻔하지요, 돈이 없으니까. 낙찰가 10 %인 430억 원 정도를 올해 납부해야 하고, 3년 안에 기지국 6천 개를 구축해야 합니다. 기사에서 1개 기지국 구축 비용이 못해도 2천만 원이라고 했으니 매우 적게 잡아도 1200억 원을 구축비로 써야 한다는 겁니다. 장비값은 별도.
관련 글 2 보니 망 구축에 6천억 원 이상을 쓴다고 계획했는데, 주파수 낙찰대가 합하면 1조 원 넘습니다.
그 돈을 들이면서까지 얼마나 이득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