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9일 공시를 통해 "카카오 대표이사가 남궁훈 홍은택 각자 대표이사에서 홍은택 대표이사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변경이다.
남궁 대표는 지난 1월 카카오 대표로 선임됐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이어 경영진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소방수'로 나서며 경영 쇄신 의지를 드러냈었다.
이 사람은 원래 게임 쪽 사람이고, 카카오게임즈의 수장이었는데 말이죠.
이번 먹통 사태 때문에 물러나는 게 아니라, 말딸 사태 때 진작 내려왔어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의미에서 아직도 쥐 죽은 듯 숨어 있는 춘식이가 나와서 한마디 해야 할 시점인것 같은데, 그럴 일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