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에 불이 난 직후, 네이버 서비스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3시간 안에 복구됐습니다. 네이버는 화재 발생 이후 전력이 정상공급되고 있던 90분 동안, 중요한 데이터를 전부 다른 데이터센터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또 불이 난 데이터센터로 들어오는 트래픽도 다른 곳으로 돌렸다고 했습니다.
카카오는 자기들도 이중화를 해놨지만, 전환이 오래 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은택/카카오 대표]
"이중화가 돼 있는데 트래픽을 전환하는 작업을 하는 시간이 걸리고 있었던 것이, 다른 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카카오가 서비스 대부분을 판교 데이터센터 한 곳에 지나치게 의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만 이중화지 사실상 이중화 시스템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카카오 대표님은 이중화가 뭔지 모르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