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리딩 금융앱 이용횟수, 이용시간 환산 지표(사진=앱애니)
10대 리딩 금융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이용 시간 환산 지표(사진=앱애니)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토스, 카카오뱅크 등 핀테크 기업의 앱들이 이용자들이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앱애니는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앱애니 세미나’를 개최해 금융,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 모바일 앱에 대한 최신 통계를 공개했다.
앱애니가 공개한 10대 리딩 금융앱(KB스타뱅킹, 신한 쏠, NH스마트뱅킹, 우리은행 원터치, 카카오뱅크, 토스, 하나 원큐, IBK기업은행, 올원뱅크, 리브) 비교 그래프를 보면, 지난 3월 기준 앱에 머무는 시간에 대한 환산 지표가 가장 낮은 앱은 토스였다. 이용자들이 가장 짧게 이용한 후 앱을 종료한다는 뜻이다. 그 다음으로는 카카오뱅크가 앱에 머무는 시간이 짧았다.
이후부터는 지점이 있는 기존 은행권 앱들로 리브, 신한 쏠, 우리은행 원터치, IBK기업은행, 올원뱅크, KB스타뱅킹, 하나원큐, NH스마트뱅킹 순이었다.
해당 통계에 대해 발표한 신디 뎅 앱애니 아태지역 총괄은 “은행앱에 오래 머문다고 좋은 건 아닐 수 있는데, 가령 송금이 너무 오래 걸리면 불편하다”며 “반면 은행이 앱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려는 방침을 가졌다면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앱은 신한 쏠, 카카오뱅크,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원터치, 토스 등 순으로 조사됐다.
앱애니는 10대 리딩 금융앱 중에서도 월간 이용시간과 활성 이용자 수가 고르게 많은 KB스타뱅킹, 신한 쏠, NH스마트뱅킹, 우리은행 원터치가 주목할 만한 리딩 앱에 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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