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방산 및 ICT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3억달러를 투자한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을 통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는 신청서 구비 단계이며 연내 관련 서류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은 지구 상공에 소형 위성을 띄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높이에서 위성통신을 서비스해 지상통신이 붕괴되는 재난 상황 등에 대비한 대안으로 시장가치가 커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어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을 통해 군용 관련 서비스나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해당 사업을 접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