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이 Kintsugi 병합 테스트넷을 발표하며 이더리움 2.0으로의 전환이 머지 않았음을 확실히 밝혔습니다.
이더리움은 현재 작업 증명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래픽카드나 전용 장비를 써서 채굴을 해야 된다는 소리죠. 그래픽카드 가격이 미쳐 날뛰는 이유도 여기에 있고요.
하지만 이더리움 2.0 노드에서는 지분 증명 방식을 도입하면서 굳이 그래픽카드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이더리움의 빈 자리를 다른 가상화폐가 채우면서 그래픽카드 공급은 여전히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가상화폐 하드포크 이후 새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며 기존 방식을 고스하는 가상화폐를 따로 파서 나간 경우도 적지 않고요.
어쨌건 그래픽카드 가격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