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반독점 부서인 Autorità Garante della Concorrenza e del Mercato는 아마존과 애플을 상대로 한 소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비츠 브랜드의 이어폰을 이탈리아 아마존에서는 애플을 통해서만 판매하거나, 애플에게서 위임받은 소수의 소매업체를 통해서만 판매하는 게 반독점 행위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1억 3500만 유로, 아마존은 7800만 유로의 벌금을 내야 하며, 모든 판매자들이 비츠 이어폰을 이탈리아에서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