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한국에 온지는 꽤 됬는데요.
이번에 SK 하프 기가랜으로 왔습니다만
동봉된 SK 공유기에서는 제대로 속도가 나오는거 같은데
아수스 공유기에서는 마치 100mbps 광랜을 쓰는것같은 속도밖에 안나옵니다.
와이파이로 쓰면서 하프기가랜의 500mbps 속도가 다 나오길 기대하는것이 좀 욕심이란건
알지만 같은 케이블을 쓰더라도 SK 공유기에서는 속도가 300mbps를 밑도는 속도가 나오는 반면,
아수스 공유기에서는 100mbps 밑으로 나오는게 이상하긴 한데요.
특이한건 SK 공유기에서는 다운로드 속도가 업로드보다 훨씬 잘나왔는데,
아수스 공유기에서는 업로드가 다운로드보다 거의 항상 잘나오네요 한 120mbps를 맴돕니다.
인터넷을 뒤적거려본 결과 아수스 공유기의 설정에 따라서 하프기가랜 부터는 속도가
제대로 안나올수 있다고 해서
공유기 설정을 신나게 만져보지만 그들이 해결봤다는 방법들이 대부분 잘 안됩니다.
공유기가 굉장히 고가형 모델인데다가, NAS를 물려서 쓰고, 덤으로 아수스 공유기에 딸려오는
DDNS 기능을 애용하고 있는 관계로 앤간하면 이녀석으로 퉁치고 싶네요.
펌웨어가 온도관리+출력관리 한답시고 HGG 펌웨어를 올려놓아서 정품 펌으로 바꿔야하나?
하는 고민도 들지만,
일단 이거 설정 바꿔서 해결하는 아시는 분이 있나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공유기 모델은 Asus RT-AC5300
펌웨어는 380.65.9_HGG-FINAL
IPTV는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했구요.
Asus 공유기 설정창에 있는 변경 가능한 Mac 어드레스 설정 가지고 장난을 많이 쳐봤습니다.
항상 인터넷 회사가 기본으로 주는 공유기의 맥어드레스 아니면 퇴짜놓는 경우가 많아서...
SK도 그런가싶어서 혹시나 하면서 기본으로 주는 공유기의 맥어드레스도 써보고,
공유기 기본 맥어드레스도 써보고, 아예 맥 어드레스를 지워보라는 말도 있어서 지워봤습니다.
그런데 다 효과가 없더군요.
조언해주실수 있는 분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전용 모뎀(혹은 와이파이 겸용) 써야 제속도가 나오거든요.
저희집도 유플 500메가인데 다행히 초기형이라 모뎀 + AP 분리형이여서 AP 만 교체해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