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피스 프로 7 기종을 사용중입니다.
제가 알기로 USB Type C 단자를 이용한 윈도우 노트북에서의 충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10이 필수인것으로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눈에는 이 PD 제어가 충전회로에 탑재된 IC뿐만 아니라 윈도우 OS와도 통신을 하면서 제어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윈도우 OS상에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며, 충전속도를 감지해 남은 충전시간을 알려주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이 PD충전을 위해 충전기를 꽂으면 노트북이 그대로 뻗어버리는 증상이 왕왕 일어납니다.
프리징 현상처럼 아예 모든 화면이 멈추고, 터치조차 안먹히며 키 입력은 물론이고 보편적인 프리징 증상에서도 동작하는 마우스 포인터조차 움직이지 않아요.
서피스 기종의 전용 충전단자인 Surface Connect를 이용한 충전에선 이런일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윈도우의 버그로 보여서 다른 사례를 수집중입니다.
혹시 PD충전을 사용하려고 할 때 그대로 노트북이 뻗어버린 사례가 있으신가요?
무슨 충전기를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