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저가 숙소들이 다 멸종하다시피 해서 타이베이 시내 말고 외곽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내야 대충 다 봤고, 하루 이틀 정도는 대만 구경을 하고 싶어서 외곽에 뭐 없나 찾아봤는데요.
구글 지도의 기능 중에 '즐길 거리'가 있군요? 그럼 저 지역에서 즐길 거리를 누르면 뭔가 추천해주는 장소를 보여주겠군요.
이라고 생각했지만 뜬금없이 한국의 모 장소를 보여줍니다. 몇 번을 재시도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세히 보니 '즐길락'이라는 곳까지 가는 곳을 바로 보여주는 거였군요.
가끔 보면 구글같은 미국식 서비스들은 구현하는 방식에서 나사가 꼭 하나씩 빠져 있다는 느낌을 준단 말이죠. 네이버식(?)으로 구현하면 이러진 않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