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를 업데이트하려면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하데요. 외부 저장 장치로 D 드라이브를 연결했지만 그 다음으로 절대 넘어가지 않는군요.
파트 B를 아무리 만족시켜도 파트 A가 맞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안 넘어가나 봅니다.
전에 파일을 대충 정리했는데 또 뭐가 있나 봤더니 최대 절전 모드 파일이 6.37GB.
모든 컴퓨터는 끄거나, 혹은 쓰거나. 둘 중 하나인 저로서는 이런거 너무 싫어요.
최대 절전 모드를 끄는 마법의 명령어 powercfg hibernate off를 입력합시다. 명령 프롬프트의 관리자 모드 실행은 국룰이지요.
6.37GB가 0B로 줄었습니다.
이제야 넘어가네요.
해당 조건이 맞지 않으면 계속 버튼을 아예 안 보이도록 하는 게 아니라, 누를 수 없도록 흐릿하게 표시하고 그 옆에 이유를 적어주는게 맞지 않나 생각하는데.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