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알고리즘이 있죠.
평소에 뭘봤나를 가지고 관련 영상을 띄워요.
근데 이게 조금만 잘못 보면, 그 알고리즘이 관련 영상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립니다.
예를들어서, 잔잔한 음악플레이 플레이리스트를 눌러보면, 나중에 돌다 돌다 찬송가메들리가 나온다던가
잠시 낚여서, 정보(무슨 1분짜리, 이거 안하면 죽음, 당장 XX해라 이런거)를 봤더니 그뒤로 수두룩 빽뺵 나온다거나,
외국 생활 유튜브를 보다보니 가짜 국뽕 컨텐츠만 나온다거나, 뜬금없이 중국어유튜브(대만이든, 중국 우마오당이나 FQ같은 애들이 만든건지 모를)가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영상, 조금 자극적인 영상, 뭔가 찜찜하다 싶으면,
로그인 안한 Inprivate모드에서 주로 영상을 본단 말이죠.
근데 얼마전(한 4-5일전?)부터 Inprivate 모드에서 유튜브를 키면, 재생이 바로되는게 아니라 자꾸, 프리미엄 팝업을 띄웁니다.
지금 결제하시면 이 광고를 제거해 드립니다로 가는건지 쩝..
분명 클릭한번으로 해결은 되는데 귀찮은건 귀찮은거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