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만 1Gbps 회선이 들어오고 SK 브로드밴드는 500Mbps까지 들어오는 아파트입니다. 오늘 기가인터넷 라이트로 바꿨습니다. 렌선을 바꿀 줄 알았는데 바꾸진 않더군요. 렌선조차도 제 방에 단자함과 연결되는 곳을 파서 랜선 단자도 없이 처참하게 배선내서 쓰고 있습니다.
기사 분이 기존의 랜선에 모뎀을 하나 더 끼워주고 가더군요. 그 모뎀을 거쳐서 데스크탑에 직접 연결되고 다른 선은 공유기로 연결이 됩니다. 유선에서는 다운로드와 업로드가 모두 470Mbps가 나오는데... 디링크 DIR-868L을 거쳐서 무선으로 측정할 때는 다운로드 200Mbps, 업로드 370Mbps 정도 나오네요.
테스트에 사용된 무선랜카드는 AW-CB160H (802.11ac 3x3 MIMO 1.3Gbps)이고 DIR-868L도 802.11ac 3x3 MIMO 1.3Gbps까지 지원되는 공유기입니다. 공유기 QOS도 100Mbps에서 500Mbps로 풀었습니다.
역시 유선은 확연히 속도가 바로 오르는데 정작 무선 공유기의 성능은 100Mbps 회선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500Mbps 회선에서 갈리는 듯합니다. 500Mbps나 1Gbps 회선을 얼마나 무선으로 잘 뿌려주는지가 정말 중요하죠.
제 방에서 파놓은 랜선을 거실까지 끌거가서 거실의 공유기에서 무선 신호를 다시 끌어다가 제 방에서 재전송으로 쓰고 있는데 제 방에서는 다운로드와 업로드가 50~60Mbps나오던 것이 70~80Mbps까지 올라갔네요.
T & B 가족 결합으로 SK 브로드밴드 인터넷 쓰는데 기존 100Mbps 인터넷을 지난 달까지 15000원에 쓰다가 이번달에 연차가 30년이 넘어가면서 기가인터넷 라이트를 16500원에 쓰게 되었습니다.